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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2:07

서천 여행- 철새 도래지,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대중교통을 통해 여행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여행 tip. 

토요일 저녁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코레일을 타고 장항역에 자정쯤 도착했어요. 
인터넷의 호텔예약 사이트에는 서천 지역 저가 숙소가 많이 안떠요. 그 중 한 곳에서 묵었어요. 
금강 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곳에 있는 철새 도래지래요(물론 지금은 새가 없어요). 
장항역에서 콜택시를 부르고 숙소로 가는 데 14,000원. 기사 아저씨가 깎아준 값입니다. 
기사 아저씨는 장항이나 서천 중심가에 숙소가 많다며 혀를 끌끌 차셨어요. 
도착해 보니 주위에 편의점도 식당도 없긴 하더군요. 
건너편에 군산이 보이는 아침 풍경을 사진에 담고 배고프기 전에 출발했죠. 
다행히 지나가는 택시가 있어 장항역까지 나오는 데 10.000원이었어요.

장항역이 국립생태원 후문과 맞닿아 있어요. 택시 아저씨가 후문 쪽에 볼 거리가 몰려 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3개월 내 재방문시 티켓을 가져오면 입장료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오전 중에 후문에서 정문 쪽으로 바깥 숲을 보고 동물들을 구경하고 
정문에서 유턴해서 안쪽 길을 따라 실내 전시관에 들어가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비빔밥 7,500원과 슬래시 2,000원. 다른 메뉴들도 당연히 있어요.  
실내 전시관에서 오후 타임을 보낸 후 습지 쪽을 마저 구경하고 장항역으로. 

장항역에서 5분인 서천역으로 이동했어요. 
서천역에서는 한산모시관으로 가는 버스가 비교적 자주 있다고 하더라고요. 
장항에서 한산모시관으로 콜택시를 부르면 장항 택시와 한산 택시 가격 차이가 좀 날 거라더군요. 
그래서 순서를 바꿔 국립생태원 먼저 갔다가 서천역에서 버스 타고 한산모시관에 가기로 한 거였죠.  
서천역 앞 정류장에서 한산모시관까지 25분 정도 걸렸어요.
여름엔 6시까지인데 입장은 5시까지였어요.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죠. 성인 입장료 2천 원. 
사진 찍으며 찬찬히 보느라 홍보관과 조그만 전시실은 보지 못하고 2층짜리 본 전시관만 봤어요. 
다시 서천역으로 버스 타고 나와서 서천역에서 저녁 기차를 탔어요. 
제가 사는 경남으로 가려면 서천에서 일단 천안으로 갔다가 경부선으로 환승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2만원대였어요. 

좀더 여유 있게 갈 수 있다면 서해안에서 해수욕도 하고 해산물도 먹어 보시고
바다 건너 군산도 한번 들러 보시길! 

그리고 이번 서천 여행 뜻밖의 하이라이트!

제가 정신없이 다니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버스 기사분, 버스 회사 관리자분, 서천 경찰서분, 한산모시관 관계자분 모두
매우 친절하게 대응해 주셔서 결국 찾았답니다. 
여러 가지 알려주신 택시 기사분들과 기차역무원분도 그렇고 
서천 사람들 인심도 참 좋았네요♡   












































































































































































































































































































































































































인권연대